‘화랑’ 박서준X박형식X민호, 화랑됐다..한 방 살이 시작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1.02 23: 04

‘화랑’ 박서준과 박형식, 민호가 화랑이 됐다. 그리고 같은 방을 쓰게 됐다.
2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화랑'에서는 삼맥종(박형식 분)과 선우(박서준 분)이 화랑에 임명되고, 한 방을 쓰게되는 상황이 전파를 탔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은 1500년 전 꽃 같은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청춘의 이야기에서 절대 빠져선 안 될 것이 바로 로맨스다. ‘화랑’ 역시 풋풋하고 애틋한 삼각 로맨스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심쿵주의보를 발령했다. 삼각 로맨스의 주인공은 선우(박서준 분), 아로(고아라 분), 삼맥종(박형식 분).

이날 방송은 선우와 삼맥종이 납치돼 공중에 묶인 채 발악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앞서 선우는 도고일행에게 납치돼 공중에 매달리게 됐다. 뒤늦게 눈을 뜬 삼맥종은 몸부림쳤고, 선우는 그런 삼맥종에게 자신을 따라온 이유를 물었다. 삼맥종은 아로(고아라)를 언급하며 "그런 반쪽짜리랑 잘못 얽혔다간 너까지 잘못 된다"라고 말했다. 꽁꽁 묶인 채 공중에서 싸움을 벌이던 선우와 삼맥종은 결국 잠시 타협했다. 두 사람은 탈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아로(고아라)를 구해내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아로는 친오빠인 줄 알고 있는 선우를 걱정하며 선우에게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삼맥종은 표정에서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두 사람은 화랑이 된다. 삼맥종은 지뒤라는 이름으로 임명식장에 나타나 친모인 지소 태후(김지수 분)를 놀라게 하고, 이후 아로는 선우에게 마음을 털어놓는다. 기대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그리고 선우 역시 아로에게 고백한다. 아로를 지키고 싶다고.
화랑의 행렬이 진행되는 동안 삼맥종은 시비를 걸어오는 남성 때문에 곤란해 하는 아로를 구해준다. 그리고는 빚을 갚으라며 아로의 손목에 초승달 모양의 문양을 남긴다.
두 사람은 화랑의 배움터 ‘선문’으로 입소한뒤 풍월주 위화공(성동일 분)으로부터 첫 번째 과제를 받게 됐다. 독한 술을 마시게 한 뒤 문패를 뽑게 하고, 함께할 동료와 머물고 싶은 방을 쟁취하게 만든 것. 결국 선문은 난장판이 되고, 삼맥종과 선우는 같은 방을 쓰게 된다.
그러는 와중에 박영실(김창완 분)은 화랑에 임명되지 못해 지소에게 복수심을 품은 이들을 모아 화랑의 반대 세력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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