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터졌다”...신화와 함께한 유쾌한 2017 신화신년 [V라이브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1.02 21: 05

웃음이 빵빵 터졌다. 다양한 에피소드와 감출 수 없는 장난기, 코믹 댄스까지 선보였다. 멤버들의 20년차 진한 우정이 바탕이 됐기에 가능한 일이리라.
신화는 2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신화신년 터치 토크’라는 타이틀로 라이브 방송을 생중계하면서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들을 전했다.
2일 0시 정규 13집 앨범 ‘UNCHANGING’을 발매한 신화. 이날 방송에서 새 앨범을 만든 과정부터 그간의 근황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신화 타임즈’라는 코너를 통해 앞서 가진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나온 기사 타이틀을 함께 다시보며 세부적인 이야기를 덧붙이는 식으로 토크를 이어갔다.

멤버들은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며 시청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어 "PART 1에 있던 다섯 곡에 신곡이 다섯 곡 더해져서 총 10개의 곡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이번 앨범의 특이사항이 있다면 랜덤 포토 카드가 들어있다"며 새 앨범에 대해 간단히 소개했다. 포토 카드에 있는 포즈를 따라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터졌다. 전진은 새 앨범 타이틀곡 '터치'에 대해 "처음 신화곡이 아니었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이민우는 “8월에 처음 들었고, 네 번의 편곡을 다 들어봤다. 도입 멜로디가 너무 좋았다. 무조건 신화 노래로 해야겠다 싶었다. 이 곡은 주인이 따로 있다고 했지만, 신화를 위해서 뺏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팬들과 함께 수록곡 전곡을 들으며 해당 곡에 얽힌 이야기들을 전하는 순서는 흥미로웠다. 멤버들은 그간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 번의 미팅과 장시간의 회의를 진행했다고.
폭소를 자아내는 이야기들도 빵빵터졌다. 이민우는 “댓글에 ‘으른(어른) 섹시’라는 말이 재미있더라. 재미있었다. 또 ‘신화 때문에 퓨처 베이스 장르가 유행하겠다’ 등의 반응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터치’에 목탁소리가 나온다는 말도 있다”고 응했고, 에릭은 “전진이 녹음할 때 직접 목탁 소리를 따 왔다”고 농담했고, 전진은 “대구 절에 가서 좋은 공기를 마시고 왔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터뜨렸다.
앤디는 의자를 이용한 코믹한 안무를 선보여 폭소를 터했다. 감기로 몸상태가 안 좋았던 김동완은 이에 함박웃음을 지어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기도. 신혜성은 “V앱을 통해 의자 춤은 우리 거다라는 걸 제대로 보여준 거 같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오는 6일 공개될 뮤직비디오와 곧 전파를 탈 MBC ‘주간아이돌’,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하는 소식 등을 전해 관심을 더했다. 2월에 방송 될 신화만의 리얼리티 예능에 대한 소개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신화는 2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수록곡 전곡을 공개하고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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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화신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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