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허영란, 신혼 8개월 차 달달한 사랑꾼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1.02 17: 51

[OSEN=지민경 인턴기자] 배우 허영란이 ‘올드스쿨’에 출연해 여전한 미모와 솔직한 입담을 뽐내며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남편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2일 오후 4시에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배우 허영란과 개그맨 한민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활기찬 인사로 시작한 허영란은 얼굴이 그대로라는 DJ들의 말에 부끄러워하며 살이 많이 쪘다고 고백했다. 청취자들 역시 미모가 변함이 없다, 냉동인간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 컴백이 오랜만이라는 말에 허영란은 “실제 공백기는 1년 반 정도다. 시청자 분들이 더 길게 느끼시는 것 같다. 연극도 했었고 연기 활동은 계속 해왔다”고 밝혔다.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처음 만났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허영란은 “남편이 연극 배우다. 되게 성실하고 위트있고 센스있었다. 나이가 드니 외모보다는 마음이 중요하다. 순수한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남편과 함께 온 허영란은 청취자들의 요청에 남편이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했다. 남편은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는 허영란에 대해 “여전히 천사 같다”, “신기하게도 손재주가 좋아 살림을 잘한다”며 아내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
이날 이들은 90년대로 돌아가 추억에 관한 다양한 퀴즈를 풀어보고 그 시절에 대해 이야기나누는 ‘월요일 월요일은 추억이다’ 코너에 참여했다.
첫 번째 문제는 허영란이 허간호사로 활약한 ‘순풍산부인과’에 대한 문제였다. 이에 대해 허영란은 “송선미, 장진영 등 간호사들이 다 쟁쟁했다. 오디션을 볼 때 감독님이 특이하게 봐주셔서 뽑혔다”며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또한 당시 90년대 당시 파격적인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홍록기 등에 대한 퀴즈를 풀며 그 때의 추억을 회상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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