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오늘의 OSEN 야구 170102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1.02 17: 27

오늘의 OSEN 야구를 사랑해주시는 독자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_) 공손하게 1월 2일의 OSEN 야구 출발합니다!

불법 원정 도박 논란으로 KBO의 징계를 받았던 오승환. 김인식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감독은 오승환을 발탁하려고 했지만 국민적 여론에 밀려 한 발 물러선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여러 악재가 겹치며 오승환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김 감독은 "KBO리그가 잘 되려면 대표팀이 강해야 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800만 관중을 이어갈 프로야구 흥행, 국제대회에서 한국 야구의 위상 등을 걱정하기에 부정적인 여론에도 불구하고 김인식 감독은 오승환을 뽑고 싶어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올해로 한화와의 3년 계약이 끝나는 김성근 감독. 하지만 김성근 감독의 한화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연일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김 감독은 "명예회복에 대한 의식은 하나도 없다.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감독 개인의 떨어진 명예를 회복하는 것보다는 어떻게 팀을 하나로 잘 만들어 다음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에 중점을 둘 것이다"며 "다음 사람(감독)에게 이어갈 수 있는 팀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그냥 넘겨줄 순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삼성팬 뿐만 아니라 한국 야구팬들 모두 가슴 아파할 소식. 바로 '국민 타자' 이승엽의 은퇴 이야기입니다. 새해 첫 날부터 훈련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린 이승엽은 "기분이 묘하다. 내년 이맘때는 오고 싶어도 올 수 없다. 내 집이 아니니까. 은퇴 전 마지막 오프 시즌을 의미있게 보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엽은 인터뷰 말미 "마지막이니까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며 팬들과 아름다운 이별을 하고 싶다"고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국민타자의 마지막이 얼마나 화려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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