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라붐, 털털 매력 뽐낸 사랑스러운 소녀들[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1.02 14: 54

[OSEN=지민경 인턴기자] 그룹 라붐이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해 털털하고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2일 오후 2시부터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그룹 라붐이 ‘훅 들어온 초대석’ 코너에 출연했다.
먼저 라붐은 수식어와 함께 한 사람씩 자기소개를 했다. ‘반전매력’ 솔빈, ‘끼’ 해인, ‘탱탱볼 막내’ 유리, ‘자기 전에 듣고 싶은 목소리’ 소연, ‘지나가면 향기날 것 같은’ 지앤, ‘도톰한 애교살’ 유정 등 약간은 오글거리는 수식어로 웃음을 자아냈다.

‘라붐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좋았다는 멤버가 있는가 하면 걸그룹 보다는 남자그룹 느낌이 나서 반대를 했다는 멤버가 있는 등 멤버끼리 의견이 갈렸다. 이어 라붐은 “후보 이름이 더 웃겼다”며 “시소, 러버보이, 내가 걸스, 아이앤미 등이 있었다”고 밝히며 결국 “라붐이 제일 낫다”고 모두 동의했다.
‘무대가 없어서 주차장에서 공연한 적 있다’는 질문에 라붐은 진실이라고 답했다. “여름에 스타장병 응원 단장으로 활동해서 군부대를 찾아가 공연을 했다”며 “해군을 갔을 때 따로 무대가 없어서 주차장에서 공연을 한 적 있다. 바닥이 너무 뜨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군 부대에서 공연하면 어떻냐’는 질문에 멤버들은 “군부대 공연을 하면 슈퍼스타가 된 기분이다. 너무 응원을 열심히 해주신다. 힘을 많이 얻고 간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한 ‘식사 한 끼에 고작 300kcal만 섭취한다’는 이야기는 거짓으로 밝혀졌다. 멤버들은 “그렇게 먹으면 살 수가 없다”며 “다이어트를 급격하게 했을 때 900kcal 도시락만 먹은 적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솔빈은 “심하게 다이어트 했을 때 저 정도 먹은 것 같다”며 “지금은 12kg정도 감량한 상태인데 그 당시 체격이 있어서 2~300kcal만 먹으며 춤 춘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아저씨와 소녀들’ 코너를 진행했다. DJ 지석진과 라붐은 예전에 사용했던 물건이나 신조어에 대한 문제를 내며 서로 맞춰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석진은 쌀통, 짤순이, 풍로 등에 대한 문제를 냈고 라붐은 ‘성덕’, ‘악개’, ‘팬아저’ 등의 신조어에 대한 질문을 하고 답을 맞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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