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런닝맨' 정유년 첫 녹화 #대관령#게스트無
OSEN 엄동진 기자
발행 2017.01.02 15: 07

 SBS '런닝맨'의 신년 프로젝트 '멤버스 위크'가 시작됐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런닝맨' 팀은 2일 오후부터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일대에서 녹화를 재개했다. 이번 녹화는 3일까지 진행된다. 특이사항은 2일 녹화에는 게스트가 없다는 것이다. 런닝맨 멤버들이 직접 선정한 아이템으로 한 주의 방송을 하게 되는 '멤버스 위크' 특성상 일단 2일 첫 녹화는 게스트 없이 멤버들끼리만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1일 방송에서는 '멤버스 위크'의 첫 주자로 송지효가 결정됐다. 이번 녹화 역시 송지효의 아이템으로 진행되게 된다. 

'런닝맨'은 연말 김종국과 송지효의 하차를 둘러싸고 논란에 휘말렸다. 시즌2의 론칭과 강호동의 합류가 기정사실화된 상황에서, 두 사람이 하차 통보를 받지 못한 것이 문제가 된 것이다.  
논란 이후 '런닝맨' 제작진과 출연자들은 논의했고 오해를 풀었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즌의 론칭없이 2월에 종영하기로 합의를 봤다. 김종국, 송지효도 종영까지 함께하기로 하면서, 남은 녹화분에 대한 출연료를 모두 기부하기로 했다. 
그리고 지난 방송을 통해 멤버들과 제작진은 다시 한 번 결속된 모습을 보여줬다. 멤버들과 제작진은 물대포를 맞았고, 특히 제작진은 '런닝맨 여러분 지켜주지 못해서 죄송하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달리겠다'며 사과인사를 전했다. / kjseven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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