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진에어와 공동운항 노선 확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1.02 12: 06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공동운항(코드쉐어) 노선 확대를 통해 양사간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이용자들의 여행 편의성을 증대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1일부터 진에어가 운항 중인 인천~기타큐슈, 부산~기타큐슈, 인천~다낭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확대 실시한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이다. 현재 대한항공과 진에어의 공동운항 노선은 인천 출발 클락, 코타키나발루, 사이판 등 노선과 부산 출발 세부, 다낭 등 16개 노선이며 이번 공동운항 확대로 총 19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된다.

특히 인천~다낭 노선의 경우, 기존 대한항공 오후 운항편(오후 6시 40분 인천 출발) 뿐만 아니라 진에어의 오전 운항편도 이용 가능하게 돼 스케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또한 진에어가 운항하는 대한항공 공동운항편을 탑승할 경우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적립받을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진에어와의 공동운항을 비롯해 현재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아메리칸항공 등 총 35개사 536개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실시해 고객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 /what@osen.co.kr
[사진] 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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