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YG, MBC 이어 CJ 스타PD들 대거 영입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1.02 13: 52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MBC에 이어 CJ 스타 PD들도 대거 영입할 것이라 이야기가 방송가에서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2일 방송 및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확한 실명은 거론되지 않은 채 Mnet과 tvN의 스타 PD들도 대거 YG로 이동할 거란 얘기가 방송가에 흐르고 있다. YG가 지상파는 물론이고 CJ 계열 PD들을 영입하기 위해 접촉중이라는 것.
이미 방송 및 가요계에서는 YG가 국내 대표 10여 명의 유명 PD들을 영입한다는 소문과 리스트가 돌고 있는 상황. 앞서 보도가 된 MBC '라디오스타' '능력자들'을 맡아온 조희진 CP와 '무한도전'의 제영재 PD, '진짜 사나이'의 김민종 PD 역시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YG는 아직까지 직접적으로 예능 제작을 하고 있지는 않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SBS '꽃놀이패'의 경우, YG가 단순 투자로 공동 제작에 참여하고 있을 뿐 SBS 소속 PD들이 제작을 하고 있다.
하지만 YG가 유명 PD들을 대거 영입할 경우 100% 제작과 연출을 담당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현실화된다면 방송가의 시스템과 플랫폼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며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소속된 YG와 예능 프로그램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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