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디즈니社, 캐리 피셔 사망에 603억 보험금 '어쩌나'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1.02 11: 32

 배우 캐리 피셔의 사망으로 디즈니 사(社)가 5천만 달러(한화로 603억8500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일 오후(현지 시각) 미국 로이터통신 따르면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와 다음 2개 작품의 배급사인 디즈니 사는 캐리 피셔가 사망하면서 계약이 성사됐던 세 영화에 출연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보험금을 받는다.
캐리 피셔가 출연할 수 없게 되면서 5천만 달러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 액수는 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 상해 보험금 지급금이다.

피셔는 1977년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4-새로운 희망’에서 레아 공주 역을 맡은 데 이어 지난 2015년 발표한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에서도 레아 공주를 소화해 20억 8천 8백만 달러(2조5210억5120만원)를 벌어들였다.
피셔는 지난 23일 영국 런던에서 출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심장마비를 호소해 귀국과 동시에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4일 만인 27일 오전 8시 55분 세상을 떠났다./purplish@osen.co.kr
[사진] '스타워즈'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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