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측 “예능PD 10명 영입? 윗선만 알 듯..” [공식입장]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1.02 11: 05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이 예능 PD 대거 영입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2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서 보도된 MBC PD들의 YG 영입에 대해 “영입이 있다면 윗선에서 결정한 일인데, 회사 내 직원들에게조차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MBC ‘라디오스타’ ‘능력자들’을 맡아온 조희진 CP와 ‘무한도전’ 제영재 PD, ‘진짜 사나이’ 김민종 PD가 YG엔터테인먼트 행을 사실상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가요계에서는 이미 YG가 국내 대표 10여 명의 유명 PD들을 영입한다는 소문과 리스트가 돌고 있는 상황. 20주년을 맞은 YG가 아직 예능 제작을 한 적이 없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신선한 뉴스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SBS ‘꽃놀이패’의 경우, YG가 단순 투자로 공동 제작에 참여하고 있지만, SBS 소속 PD들이 제작하고 있다. 하지만 YG가 유명 PD들을 대거 영입할 경우 100프로 제작과 연출을 담당하게 되는 일이기에, 사실로 이뤄질 경우 방송가의 시스템과 플랫폼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10여 명의 유명 PD들의 YG 영입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소속된 YG와 예능 프로그램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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