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슈돌' 고지용 아들 승재, 랜선 이모도 소환했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1.02 11: 20

예상 적중이다. 고지용 아들 승재가 첫 등장부터 랜선 이모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예고편만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모았던 승재의 본격 출격은 앞으로 '슈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지용과 그의 아들 승재는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고정 멤버로 본격 등장했다. 승재는 이제 26개월이 됐지만 믿기 힘들 정도의 언어 구사력과 처음 보는 사람에게까지 인사를 하고 안부를 묻는 친화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길 가다 만난 어른에게는 "안녕하세요~", 놀이터에서 만난 형과 동생에게는 "형아들아 같이 놀자", "아가야 잠바 입었네?"라고 말했고, VJ의 식사까지 챙기는 등 3살답지 않은 야무짐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켰다. 그럼에도 아빠와는 그리 친하지 못한 모습. 하지만 앞으로 48시간을 계속해서 함께하며 고지용과 승재가 친해지는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질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은다.

특히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하고 발랄한 승재의 모습은 랜선 이모들의 마음을 벌써부터 설레게 만들고 있다. 승재의 등장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전성기를 이뤄낸 삼둥이나 현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박이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기대 요소가 많다. 삼둥이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투입된 때가 바로 승재와 같은 나이인 3살 때였다. 말문이 터지기 시작하는 때인 것.
게다가 승재는 말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보다 월등한 호기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기대 이상의 재미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귀여운 외모 역시 랜선이모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이 덕분인지 승재는 또 다시 이날 방송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승재가 고지용의 회사에 함께 가서 삼촌에게 그림을 그려달라고 하는 장면은 14.5%(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과연 승재가 삼둥이를 잇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구원 투수가 될 수 있을지, 향후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 /parkjy@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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