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계속 되는 ‘비매너 논란’에 SNS 비공개 전환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1.02 09: 04

개그맨 이휘재가 계속 되는 ‘비매너 논란’에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휘재는 지난 12월31일 오후 방송된 ‘SBS 연기대상’에 MC로 나섰다. 그는 시상식에 오른 배우들에 다소 무례한 언행을 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논란이 거세지자 이휘재는 1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과오이고, 불찰이니 입이 몇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하며 “저의 욕심이 과했던 것 같다. 성동일 형님께는 이미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유와 조정석 등을 비롯한 그의 언행으로 불편했을 배우들과 시청자에게도 사죄의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휘재의 사과글 화제 시점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시간과 비슷해 그 여파는 더욱 커졌다. 이휘재의 SNS에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 요구와 정식 사과 요구 등의 댓글이 빗발쳤다.
결국 이휘재는 SNS를 비공개 전환했다. 그동안 이휘재의 아들들의 소식을 전하며 시청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던 계정이어서 그의 비공개 전환 선택은 더욱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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