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조인성 "남들한테 인정 못 받았다 생각하면 허무해" [화보]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1.02 08: 06

조인성이 허무함과 싸우는 가장 강력한 무기에 대해 "나 자신을 내가 알아주기"라고 전했다.
조인성은 최근 하이컷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내 자신 내가 알아주기, 그러면 허무하진 않더라"며 "살면서 남들한테 인정 못 받았다고 생각을 하니까 되게 허무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조인성은 "인정 받아도 받은 대로 허탈하다. 그걸 나 스스로 알아주니까 조금 든든해지고 덜 외롭더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조인성은 지난 1998년 모델로 데뷔해 2000년 KBS드라마 ‘학교3’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1월 18일 개봉하는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에서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 나게 살고 싶었던 박태수를 연기한다.
그는 권력 실세 검사 한강식 역을 맡은 선배 정우성에 대해 "우성이 형을 통해 배우에 대한 동경을 품었다. 배우가 되고 싶다는 나의 꿈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들개파 2인자 최두일 역을 맡은 류준열에 대해서는 "준열이가 맡은 캐릭터가 굉장히 탐났다"며 "준열이가 굉장히 잘해줬다. 그때밖에 표현 못하는 기운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고스란히 잘 나왔다. 류준열이라는 배우에게 그 역할이 가서 참 좋았다"고 함께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하이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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