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머라이어 캐리, 새해 공연 무대사고에 불쾌감 표출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1.02 16: 43

[OSEN=지민경 인턴기자]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새해 맞이 공연에서 겪은 최악의 무대 사고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 12월 3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새해 맞이 공연을 펼쳤다. 하지만 여러 음향 사고들이 겹치며 머라이어 캐리는 공연을 제대로 끝마치지 못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Dick Clark’s Rockin’ Eve Special‘의 메들리를 불러야 했지만 스피커에서는 ‘Emotion’ 반주가 나왔다. 당황한 그녀는 노래가 흘러나옴에도 노래를 하지 않고 가만히 서있었다. 그 와중에 노래는 계속 나왔고 그녀가 립싱크를 하는 것이 모두 들통나 버렸다. 그녀는 관객들에게 인이어에 문제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머라이어 캐리는 노래 중간에 그냥 포기하고 댄서들이 아직 춤추고 있는 와중에 무대를 떠나버렸다.
공연이 끝난 후 머라이어 캐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녀는 트위터에 “아주 나쁜 일이 벌어졌다”며 욕설을 섞어서 자신의 감정을 나타낸 후 “2017년에는 더 많은 기사 헤드라인을 장식할 것 같다”며 “행복하고 건강한 새해를 보내라”는 새해 인사로 마무리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는 이날 사고에 대해 굉장히 속상해하고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며 “기술적인 문제가 일어난 것에 대해 탐탁지 않아하고 있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