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1도움' 케인, 평점 9.83...손흥민 6.95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1.02 00: 23

토트넘의 대승을 이끈 해리 케인이 호평을 받았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이 기분 좋은 4연승을 달렸다. 토트넘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에서 끝난 2016-2017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왓포드와 원정경기에서 4-1로 이겼다. 11승 6무 2패(승점 39)가 된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승점 39)를 득실차에서 제치고 최고 3위까지 오를 수 있게 됐다.
승리의 주역은 케인이다. 케인은 선제골을 포함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케인의 연속골에 추격 의지를 잃은 왓포드는 2골을 더 내주며 완패를 하고 말았다. 반면 토트넘은 사기를 최대한으로 끌어 올리는 것은 물론 주축 선수들의 출전 시간까지 조절하며 오는 5일 선두 첼시와 대결을 준비할 수 있었다.

케인에 대한 좋은 평가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케인에게 9.83의 평점을 책정했다. 이날 경기에서 뛴 모든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이다. 그 뒤를 케인의 2골을 모두 도운 키어런 트리피어(8.50), 2골을 넣은 델레 알리(8.43)가 이었다.
손흥민에 대한 평가도 나쁘지 않다. 손흥민은 평점 6.95를 받았다. 무난하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이날 투입된 모든 선수 중 가장 많은 슈팅을 시도하는 등 기회 포착에서는 나쁘지 않았다. 또한 키 패스도 두 차례나 기록하며 공격진에서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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