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큐즈미 vs 빙빙’...AOA, 다 되는 매력 부자들 [V라이브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1.01 23: 55

함께라면, 신곡을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하지가 않다. AOA가 실시간 방송을 통해 신곡 미리 듣기와 무대 콘셉트 스포일러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며 선물 같은 시간을 보냈다.
AOA는 1일 오후 11시 네이버 V앱을 통해 'Angel's Match'라는 타이틀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새 앨범 타이틀곡처럼 ‘빙빙’ 팀, ‘익스큐즈미’ 팀으로 나누어 배틀을 진행하며, 팬들과 함께 신곡 공개를 기다렸다.
지민이 메인 MC를 맡은 가운데 설현, 혜정, 민아가 한 팀을 이뤘고, 초아, 찬미, 유나가 ‘익스큐즈미’ 팀으로 뭉쳤다. 상품은 야식쿠폰이었다. 이들은 다양한 게임 대결을 통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부분은 신곡 수록곡 일부를 직접 부르며 들려준 시간. 이번 앨범에 수록곡 된 곡들을 소개하고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하면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번 무대 콘셉트를 미리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방송 말미에는 이번 포인트 안무를 선보인 뒤 팬들에게 춤 이름을 공모 받았다.
이번 앨범에서 AOA는 ‘익스큐즈 미 (Excuse Me)’ ‘빙빙 (Bing Bing)’ 두 곡을 더블 타이틀로 내세워 상반된 매력을 선보일 예정. 각 타이틀곡마다 상대방에게 비밀스럽게 접근하는 탐정(익스큐즈 미),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는 마술사(빙빙)로 변신하며 또 한번 완벽한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AOA는 "‘익스큐즈미’는 따뜻하고 레트로한 느낌이라면 빙빙은 차가운 느낌이다. 웜톤 쿨톤이다"며 앨범을 보여줬다. 이어 “두 배로 열심히 준비했다. 기대해주셔도 좋다. '익스큐즈미'는 중독성이 정말 강하고 '빙빙'은 세련된 팝 댄스곡이다. 입에 찰싹 달라 붙는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AOA는 2일 0시 첫 번째 정규 앨범 '엔젤스 노크'(ANGEL'S KNOCK) 전곡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컴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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