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모’ 김재원, 김창완 일가에 차례로 복수 시작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1.01 23: 24

[OSEN=지민경 인턴기자] ‘아제모’의 김재원이 김창완과 그 아들들에게 복수할 계획을 차근차근 세워나갔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이하 ‘아제모’)에서는 현우(김재원 분)가 본격적인 복수를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우는 다친 성훈(이승준 분)을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형섭(김창완 분)의 집을 찾아갔다. 미옥(나문희 분)은 현우를 보고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따졌지만 정은(이수경 분)은 현우의 편을 들며 가족들의 눈총을 받았다.

형섭의 집에서 나오다 가슴의 통증을 느낀 현우는 정은의 부축을 받아 집으로 돌아왔다. 갑작스러운 현우의 통증에 놀란 정은은 물을 가져다주고 현우를 부축해서 병원에 데리고 가려고 했지만 현우는 거부했다.
정은은 다시 한 번 부축하려다 현우 위로 넘어졌고 현우는 정은에게 “너 나한테 왜이래. 너 나 좋아하니”라고 말하며 정은을 밀쳤다. 매정한 현우의 말에 상처 받은 정은은 그대로 집을 뛰쳐나갔다.
한편 미주(이슬비 분)는 성준(이태환 분)의 집에서 나오라며 동희(박은빈 분)에게 돈 봉투를 던졌다. 이에 상처 받은 동희는 혜주(김선영 분)와 술을 마시다 너무 취해 잠이 들어버렸다. 혜주는 성준에게 전화를 걸었고 성준은 동희를 업고 집으로 데려다줬다.
귀분(김용림 분)에게 성준에게 업혀왔다는 사실을 들은 동희는 성준을 마주치고 부끄러워했다. 미주와 무슨 일이 있었냐며 묻는 성준에게 동희는 신경 쓰지 말라며 밀어냈다. 성준은 술 마실 시간에 글 열심히 쓰라며 동희를 응원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미주는 동희에게 또 심술을 부렸다.
홍작가에게 크게 혼난 동희는 또 포장마차에서 술잔을 기울였다. 이 모습을 본 성준은 동희 앞에 앉아 술 마실 시간에 글을 쓰라며 작가되는 거 포기할거냐고 정신차리라고 다그쳤다. 이에 동희는 억울하고 분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형섭은 현우를 찾아와 지난 번 멱살 잡은 것에 용서를 구했다. 이에 현우는 “개인적인 감정을 사회적인 약자에게 푸는 것이 나쁜 것 아니겠냐”는 뼈 있는 말로 형섭을 당황케 했다. 또한 현우는 성준이 형섭의 밖에서 낳아온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놀랐다.
이어 현우는 성식(황동주 분)을 시사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만들었다. 갑자기 하차 통보를 받은 성식은 분노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아제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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