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이변”...‘K팝스타6’ 크리샤츄, 3라운드 최종 탈락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1.01 22: 57

대이변이다. 우승후보로 꼽혔던 화제의 참가자로 이루어진 조 크리샤츄와 이수민 조가 패했다. 김혜림&민가린은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고, 크리샤츄는 결국 3라운드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K팝스타6-라스트 찬스’에서는 랭킹오디션이 모두 마무리 되고, 본선 3라운드 '팀 미션'이 시작됐다. ‘팀 미션’은 자신과 어울릴 도전자와 팀을 이뤄 선곡, 편곡, 노래, 댄스까지 오디션 무대를 함께 준비해야 하는 라운드.
심사위원들이 정해준 조합으로 팀을 이뤄 미션을 치러야하는 상황. 총 18팀이 확정됐다. 김소희와 전민주, 크리샤츄&이수민 팀 등이 기대와 관심을 모았고, 이들은 팀 배틀을 펼쳐 토너먼트를 진행하게 됐다. 패하는 팀에서는 무조건 한 명 이상이 탈락해야하는 룰.

처음 맞붙은 이들은 유지니&샤넌과 이채연&김윤희&석지수 팀이었다. 최강 보컬리스트의 맞대결. 모두 실력과 매력을 인정받은 화제의 참가자였기에 시작부터 불꽃이 튀었다.
먼저 이채연 김윤희 석지수는 변집섭의 곡으로 무대를 펼쳐 감성을 자랑했지만 극찬을 받지는 못했다. 뒤 이어 유지니와 샤년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곡으로 각자의 매력을 자랑하며 심사위원들을 매료시켰다. 그 결과 샤넌&유지니 팀이 승리를 거뒀고, 패한 팀에서는 이채연이 탈락했다.
다음 라운드에서는 이수민&크리샤츄와 김혜림&민가린이 맞붙었다. 혜림과 가린은 15&의 ‘섬바디’로 무대를 꾸몄다. 귀엽고 활기찬 에너지를 자랑하면서 박진영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그는 “걸그룹이란 이런 것”이라며 “노력한 것이 많이 보인다. 정말 잘한 것”이라고 심사했다.
동갑내기 친구인 이수민과&크리샤츄가 선곡한 노래는 방탄소년단의 ‘피,땀,눈물’과 블랙핑크의 ‘불장난’을 절묘하게 섞은 곡. 두 사람은 이 곡을 컬크러시가 넘치는 카리스마로 소화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크리샤츄의 가사 실수가 한 차례 나와 아쉬움을 샀다.
그렇다보니 심사평도 좋지만은 않았다. 양현석 심사위원은 “정말 잘하길 바랐는데, 조금 아쉽다. 심사평 하기가 어렵다”고 말하기도. 박진영 역시 콘셉트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했다. 그는 “두 인재가 실력 발휘도 못하고 끝난 느낌”이라고 말했다.
결국 김혜림&민가린 팀이 합격했고, 크리샤츄&이수민은 패했다. 탈락자는 크리샤츄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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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팝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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