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이세영, 현우에 껌딱지 포옹..'갑을 포기'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7.01.01 20: 26

 이세영이 현우에 찰싹 안겼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38회에서는 고은숙(박준금 분)의 지시로 강태양(현우)의 연락을 피하던 민효원(이세영)이 다시 본연의 자세로 돌아온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는 앞서 물에 빠진 효원을 먼저 구하지 않고 '생각해보겠다'는 답을 했던 태양의 태도를 고치기 위한 고은숙의 계책. 결국 은숙은 "효원이가 갑, 자네가 을"이라고 강조하며 "질서 흐트러뜨지리 말라"고 못박았다.

이후 숨어있다가 튀어(?)나온 효원은 태양의 품에 껌딱지처럼 안기며 "얼굴을 못보니깐 눈이 따끔거리고, 전화를 못 받으니깐 손이 간질거렸다"고 하소연했다. / gato@osen.co.kr
[사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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