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주지 못해 죄송"...'런닝맨' 제작진, '물대포' 맞으며 사과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1.01 19: 55

'런닝맨'의 제작진이 물대포를 맞으며 그간 논란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런닝맨 멤버들이 2017년 새해를 맞아 신년 사주 풀이와 타로 궁합, 홍채 건강검진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멤버들 마음대로 아이템을 정해서 방송을 진행하는 멤버스 위크를 진행한다고 발표하며 그 첫 주자를 선정하는 레이스를 진행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첫 주자로 선정된 인물은 송지효였다. 그는 발표와 함께 물대포를 맞으며 화끈한 '목욕재계'를 했다.
이어 제작진도 물대포 아래 섰다. 제작진과 멤버들은 "저희가 죄송하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다시 한 번 사과를 전했다. 제작진은 더욱 세진 물줄기를 맞으며 혼비백산했다.
이는 최근 '런닝맨' 멤버 교체 사안으로 논란을 만든 것에 대한 제작진의 사과였다.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멤버들과 시청자에 미안함을 전했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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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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