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멤버스위크 첫 주자는 송지효...화끈 '목욕재계'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1.01 19: 47

'런닝맨'의 신년 프로젝트인 '멤버스 위크'의 첫 주자로 송지효가 선정됐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런닝맨 멤버들이 2017년 새해를 맞아 신년 사주 풀이와 타로 궁합, 홍채 건강검진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런닝맨'은 신년 프로젝트로 '멤버스 위크'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멤버들이 선정한 아이템으로 한 주의 방송을 진행하는 것. 1일 신년 특집에서 1위를 한 사람에겐 '멤버스 위크'의 특집의 스타트를 끊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졌다.

가장 첫 라운드로는 운세검증이 진행됐다. 토종비결로 본 신년 운세에서는 지석진이 꼴찌로 나왔다. 지석진에게 사주 전문가는 "아무 것도 하지 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에게도 다산 이외의 운세에서는 지석진과 다르지 않아 졸지에 '납작 브라더스'가 결성됐다.
이 과정에서 뜻밖에도 김종국과 송지효의 궁합이 드러났다. 사주 전문가는 김종국과 송지효가 "90%의 궁합을 자랑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랍게 만들었다. 송지효의 운세에서도 "송지효가 목마른 나무라면, 김종국은 물이 되는 사주"라고 나와 또 다른 '월요커플'의 탄생을 암시했다. 2017년 종합 최고 운세는 이광수로 선정됐다.
타로 전문가의 운세 분석도 비슷했다. 지석진에게는 "현상 유지를 하되, 새로운 것을 하지 말라"고 말했고, 하하에게는 "그래도 지석진과 궁합이 좋다"고 말해 '납작 브라더스'를 더욱 가깝게 했다.
이들은 운세 결과를 반영해 '닭알 게임'과 '벨튀 게임' 등을 진행했다. 특히 벨을 누르고 도망간 멤버들을 잡는 게임인 '벨튀 게임'에서는 하하가 음향팀으로 분장해 김종국과 송지효가 조합된 '최강팀'을 진땀 나게 했다.
멤버들은 운세에 이어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홍채 검사를 통해 건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것. 지석진은 뇌에 노화가 왔다고 밝혀져 모두를 씁쓸하게 만들었다. 반대로, 유재석은 '뇌섹남'으로 분석됐다. 김종국은 '모태 건강'을 자랑했다.
토종비결, 타로, 건강검진 종합 꼴찌는 지석진이었다. 지석진은 "이제 6위 지겹다"고 말했다. 이들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런닝볼 이름표 뜯기 게임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이광수는 2017년 첫 배신을 해 김종국을 폭주하게 만들었다. 김종국은 모든 이들의 이름표를 순식간에 떼냈다.
최종 결정전에서 런닝맨 멤버스 위크의 첫 주자로 송지효가 결정됐다. 송지효는 즉석 목욕재계를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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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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