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궈신도 당했다"..'은위' 김흥국, 새.젤.웃 몰카 당첨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1.01 19: 46

"새.젤.웃 김흥국"
가수 김흥국이 '새해에 제일 웃긴' 몰카를 선보였다.
1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이하 '은위')에서는 김흥국이 가짜 퀴즈쇼에 참가해 '희노애락'을 담은 표정을 모두 방출했다.

이날 김구라는 김흥국을 속이기 위해 파일럿 프로그램 몰래카메라를 펼쳤다. 축구화와 축구공부터 냉장고, 에어컨, 자동차까지 엄청난 상품이 준비돼 있는 가운데, 김흥국에게 모든 상품을 몰아주는 것. 정답이 없는 퀴즈는 MC들의 지령대로 답이 즉석에서 정해졌고, 상품은 존박의 손에서 결정됐다.
상품에 관심 없다던 김흥국은 퀴즈가 지속되면 될수록 승부욕을 발휘했다. MC들은 김흥국을 들었다 놨다 했고, 가짜 진행자로 투입된 이성배 아나운서는 김흥국의 반응에 결국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김흥국은 “비웃는 거냐”며 “MC 바꿔달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김흥국에게 좋은 상품이 쏠렸다. 김흥국은 그토록 바랐던 냉장고를 받자마자 품에 안아 웃음을 자아냈다. 기분이 너무 좋은 모습에 이국주는 후폭풍을 걱정하기도. 대기실에 돌아와서도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아버지의 딸 사랑은 엄청 났다. 퀴즈를 대결했던 절친팀 참가자 중 한 명이 김흥국의 딸 주현 양에게 관심을 보였다. 팬심을 넘어 배우자상이라는 등 전화번호를 달라는 등 과한 관심을 드러내 김흥국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또한 2라운드에서 상품 빼앗기를 통해 김흥국은 경품을 모두 빼앗겼다.
이후 분위기를 뒤집어 상품을 다시 가져왔고 마지막 문제까지 맞혔다. 그러나 등장한 것은 레전드 상품이 아니라 몰카팀이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은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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