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자필 편지 공개...“조만간 만날 수 있을 것” [전문]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1.01 17: 43

가수 정준영이 컴백 암시를 담은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1일 오후 정준영은 자신의 팬 카페와 소속사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새해 인사 겸 궁금해 하며 지쳐갈 당신들을 위해 글을 쓴다”고 시작하는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정준영은 파리에 다녀 왔다는 근황을 전하며 “새 앨범 작업도 거의 마무리 단계라 아마 조만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햇다. 음악으로 가장 먼저 인사하고 싶은 마음을 전하며 팬들에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정준영은 지난 9월 갑작스런 성추문에 휩싸여 KBS 2TV ‘1박2일’ 등의 방송 활동과 음반 활동을 모두 중단했다. 그는 무혐의 처분을 받은 뒤에도 프로그램에 복귀하지 않고 있었으며, 지난 달 11일 ‘1박2일’ 9주년 특집에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잠시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아래는 자필 편지 전문]
잘 지내요?
처음으로 공백이란 시간이 생겨서 이것저것 못했던 것들 많이 하니 시간 빨리 가네요.
2017년 새해 인사 겸 궁금해하며 지쳐갈 당신들을 위해 글을 써요.
아시겠지만 파리가서 잠시 머물다 왔어요. 그리고, 지금 새 앨범 작업도 거의 마무리 단계라 아마 조만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 음악으로 가장 먼저 인사하고 싶은 마음 조금만 더 기다려주길. 새해 복 많이 받아요. Happy New Year. -J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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