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한국인 최연소 우승 주인공인 김시우(22, CJ대한통운)가 2017년 주목할 선수로 꼽혔다.
김시우는 PGA 투어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한 '2017시즌 주목할 선수 30명'에 27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지난해 8월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서 21년 1개월 24일의 나이로 정상에 오르며 투어 사상 두 번째 최연소 챔피언이 됐다.
PGA 투어는 "김시우는 18세에 최연소로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했다"면서 "지난 시즌 첫 우승과 함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6-2017시즌도 성공적으로 보낸다면 올해 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팀 대표로 선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