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남매는 귀여웠다..악동뮤지션 전반전 1위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1.01 15: 38

[OSEN=지민경 인턴기자] ‘마리텔’ 생방송 전반전 1위는 악동뮤지션 팀이 차지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생방송에서는 41번째 생방송 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이경규와 김구라를 비롯해 딘딘과 악동뮤지션이 출연했다.
김구라는 ‘트루 정유년 스토리’라는 주제로 조영구와 MC그리와 함께 타로카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뇽~ 주택’을 진행한 이경규는 전문가와 한 가정을 방문해 주택의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주택에 대해 설명해주는 방송을 진행했다.
한편 딘딘은 ‘흥미딘딘 해피랜드’라는 제목으로 건강에 대한 방송을 진행했다. 의사 선생님과 함께한 딘딘은 금연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얻는 등 다양한 건강에 대해
이날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방송은 악동뮤지션 남매가 진행한 ‘지금은 남매시대’였다. 악동뮤지션은 뷰티 방송과 패션 방송을 진행했다.
평소 뷰티 유티버를 꿈꿨다는 수현은 오빠 찬혁을 대상으로 메이크업을 해줬다. 하이라이터, 쉐도우, 아이브로우 등 다양한 화장품으로 찬혁에게 메이크업을 해준 수현은 찬혁의 의심에도 꿋꿋이 방송을 이어나갔다.
찬혁은 “평소에 여자들이 정말 이렇게 하냐”, “너무 많이 바른 것이 아니냐”, “굳이 왜 이렇게 까지 해야하냐. 차이를 모르겠다”며 의심과 불평을 이어갔지만 수현은 “괜찮다. 아이돌 같다”며 찬혁을 달랬다. 완성된 화장을 보고 네티즌들이 ‘조인성 같다’, ‘정우성 같다’는 반응을 쏟아내자 찬혁도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찬혁은 음악을 안했으면 모델을 했을 것 같다며 패션 방송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시간 관계 상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전반전 결과는 악동뮤지션이 1위를 차지했고 이경규, 딘딘이 그 뒤를 이었다. 전반전 1위 소식을 들은 악동뮤지션은 환호하며 “이 기세를 몰아 1월 3일 음원차트까지 1위를 차지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마리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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