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 100만 관객 돌파..'주토피아'보다 빨라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7.01.01 11: 42

 영화 '씽'이 개봉 11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레전드 팝송의 향연과 주인공들의 꿈을 향한 감동 스토리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영화 '씽'이 100만 관객을 돌파해 새해에도 '씽(Sing)' 신드롬 열풍을 이어갔다.
'씽'은 코알라 ‘버스터 문’의 극장을 되살릴 대국민 오디션에 참여한 소울 넘치는 동물들이 자신만의 꿈과 노래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 애니메이션.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씽'은 개봉 11일 만인 12월 31일 누적관객수 106만 3164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해 ‘흥행 역주행’을 이루어 낸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016)가 100만을 돌파한 것보다 하루 앞서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뿐만 아니라, 극장가에는 연말연시 대목을 노리고 국내외 기대작들이 포진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데, '씽'은 특히 성인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와 입소문으로 꾸준히 관객수 상승세를 보이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켜내고 있어 추후 흥행 결과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개봉 2주차에도 꾸준히 예매율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씽'은 네이버 포털사이트 평점 9점, CGV 골든 에그지수 96%를 기록(12월31일 밤 10시 기준), 여전히 실관람객들의 높은 평점을 유지하며 사실상 장기 흥행의 채비를 마쳤다. / gato@osen.co.kr
[사진] '씽'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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