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연승 기록 모두 휩쓰나?...역대 최다 연승 도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1.01 12: 59

단일 시즌 최다 연승은 차지했다. 이제 역대 최다 연승만 남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첼시가 프리미어리그를 흔들고 있다. 첼시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스토크 시티와 홈경기서 4-2로 승리했다. 윌리안이 2골,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2도움을 기록해 첼시에 승리를 안겼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13연승을 달렸다. 13연승은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으로, 아스날이 2001-2002 시즌에 세운 기록과 타이다.

첼시는 시즌 초반 불안함도 있었지만 공격적이면서도 수비에 안정감까지 갖춘 콘테 감독의 스리백 시스템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단일 시즌 최다 연승을 달성한 첼시는 이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연승에 도전한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다 연승은 아스날이 2002년 달성한 14연승이다. 첼시는 오는 5일 토트넘과 원정경기에서 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쉽지 않다. 토트넘은 스토크 시티와 전혀 다른 상대다. 스토크 시티는 대결에 앞선 4경기서 2무 2패로 부진했지만, 토트넘은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토트넘에 첼시전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경기다.
하지만 연승 행진으로 상승세에 돌입한 첼시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게다가 전무했던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경신과 역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앞둔 첼시는 동기부여가 엄청 돼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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