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시청률] '무도' 설민석의 '어쩌다 어른' 3.8%..편성의 승리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7.01.01 08: 21

 한국사 강사 설민석이 활약한 '어쩌다 어른'이 4%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거머쥐었다.
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월 31일 방송된 tvN '어쩌다 어른 설민석 완결판, 역사속 극과극'(이하 '어쩌다 어른')은 시청률 3.857%(케이블플랫폼)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 0.556%(10월13일, 54회 시청률)을 완벽하게 경신했다. 이는 콘텐츠와 편성의 힘이 어우러진 결과였다.
이날 설민석은 MBC '무한도전'의 '위대한 유산' 특집에서 특별게스트로 활약했던 터. 해당 방송이 끝나고 몇시간 뒤인 오후 9시 34분 tvN에서 방송된 '어쩌다 어른'의 설민석 특집이 큰 호응을 얻어낸 것. 더불어 드라마 '도깨비' 이후 tvN 채널에 남아있던 시청자들도 함께 유입되어 '어쩌다 어른'으로서는 본 적 없는 3% 후반대 시청률을 받아들게 된 셈.

본래 목요일 오후 8시 20분 tvN과 O tvN에서 공동방송되던 '어쩌다 어른'은 2017년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편성으로 이동했다. 진행자는 김상중.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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