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5년차...AOA는 또 얼마나 성장했을까 [웰컴백 AOA D-1 ③]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1.01 08: 20

 AOA는 얼마나 성장했을까. 2012년 데뷔 이후 꾸준히 성장해온 걸그룹 AOA가 첫 번째 정규음반으로 그동안 쌓아온 것들을 제대로 폭발시킬 전망이다. 그간 무수한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팀이기에 더욱 뜨거운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분위기다.
역사적인 첫 번째 정규음반 '엔젤스 노크(ANGEL'S KNOCK)'는 오는 1월 2일 공개될 예정. 지난 2012년 데뷔한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음반인 만큼 한곡 한곡 공들였고, 탄탄하게 준비했다.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다지기 위해 중요한 신보. 그래서 더욱 특별하다.
이번 앨범에서 더블 타이틀을 내세운 것도 AOA의 다채로운 매력과 음악적 세계를 담아내려고 한 전략으로 풀이 된다. 전혀 다른 느낌의 색깔을 가진 음악을 통해서 AOA의 음악적 세계를 넓혀주는 것. 어떤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을지도 기대해볼만한 지점이다.

앞서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AOA는 '콘셉돌'이라고 불릴 정도로 개성 강한 콘셉트를 매 앨범마다 소화하며 팀의 색깔을 확고히 다져왔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첫 번째 정규음반에는 데뷔 후 4년여 동안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을 담았다. 독보적인 콘셉트 소화력, 화려한 퍼포먼스,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AOA가 지닌 다양한 매력을 한 곳에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의 4연속 흥행을 이끈 용감한 형제가 타이틀곡 프로듀싱을 맡았다는 점도 이들을 더욱 기다리게 만든다. 용감한 형제의 '익스큐즈 미', 신혁의 ‘빙빙’을 통해 레트로와 세련된 팝 댄스곡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무대와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AOA 측은 "공백기 동안 모든 멤버가 개별 활동으로 각자의 개성을 전했던 만큼 오랜 만에 완전체로 모인 AOA의 변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음악 무대뿐 아니라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활발히 모습을 드러내며 지금까지 접하지 못한 숨겨온 끼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고 친근함을 많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한 바다.
과연 AOA는 이번 정규 앨범을 통해 얼마나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까. 데뷔 이후 5년간의 활동을 종합해보는 특별한 음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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