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분 만에 결정난 승부...리버풀, 맨시티 꺾고 2위 지켰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1.01 07: 15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꺾고 2위 자리를 지켰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맨시티와 홈경기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13승 4무 2패(승점 43)를 기록한 리버풀은 3위 맨시티(12승 3무 4패, 승점 39)의 추격을 뿌리치고 2위를 지켜냈다.
승부는 8분 만에 결정났다. 리버풀이 전반 8분 선제골을 넣으며 맨시티의 기선을 제압한 것. 아담 랄라나의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헤딩골로 연결해 맨시티의 골망을 갈랐다.

맨시티는 선제골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안방에서 분위기를 끌어 올린 리버풀은 무서울 것이 없었다. 맨시티는 후반전에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며 동점을 만드는 듯 했지만, 리버풀 수비진을 무너뜨리지 못해 결국 골을 넣지 못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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