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5연승을 이끈 앤서니 마샬(22)과 폴 포그바(24)가 나란히 최고 평점을 받았다.
맨유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5연승으로 시즌 10승(6무 3패), 승점 36점을 마크했다. 맨유는 5분을 남긴 상황에서 2골을 몰아 넣었다.
미들즈브러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66분 네그레도의 정확한 헤딩 패스에 이어 리드비터가 오른발 슛으로 먼저 득점했다. 맨유는 계속된 공격에도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하지만 85분 이브라히모비치의 헤딩 패스를 받은 마샬이 강한 슈팅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86분에는 마타의 크로스를 받은 포그바가 헤딩슛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극적인 동점골과 함께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던 마샬에게 이날 경기 최고인 9.3점의 평점을 줬다. 마샬과 함께 공격을 이끌며 결승골을 뽑아낸 포그바가 두 번째로 높은 9.2점을 받았다. 미키타리안은 8점이었다. 경기 내내 선방했던 미들즈브러 골키퍼 발데스는 7.9점으로 팀에서 가장 높았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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