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윌리안, 최고 평점 8.7점… 파브레가스 8점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7.01.01 02: 06

첼시의 13연승을 이끈 윌리안(29)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첼시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윌리안의 2골을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첼시는 13연승과 함께 시즌 16승(1무 2패), 승점 49점을 기록했다. 1위자리는 굳건했다. 아울러 2002년 아스날이 세웠던 13연승과 한 시즌 최다 연승 타이를 이뤘다.
첼시와 스토크 시티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첼시는 전반 33분 케이힐의 헤딩골로 먼저 득점했다. 후반전 46분에는 스토크 시티가 인디의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하지만 윌리안의 골로 반격했다. 윌리안은 57분 페닐티 박스 안쪽에서 아자르의 패스를 받아 강한 왼발 슛으로 득점했다.

스토크 시티는 후반 63분 크라우치의 골로 다시 2-2를 만들었다. 첼시의 연승이 중단될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65분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은 윌리안이 오른발 슛으로 다시 3-2를 만들었다. 경기 막판에는 코스타가 쐐기골을 넣으며 4-2로 승리. 한 시즌 최다 타이인 13연승을 달렸다.
경기가 끝난 후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2골을 기록한 윌리안에게 이날 최고 평점인 8.7점을 부여했다.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한 파브레가스가 8점으로 뒤를 이었다. 아자르, 코스타도 7.9점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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