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장근석·조정석·공효진·이민호·박신혜, 최우수 연기상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1.01 01: 21

배우 장근석, 김해숙, 조정석, 남궁민, 공효진, 이민호, 김래원, 박신혜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장근석, 김해숙, 조정석, 남궁민, 공효진, 이민호, 김래원, 박신혜는 31일 오후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6 SAF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각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장근석은 수상 이후 "최민수 선배와 후보에 같이 올랐다는 것 자체가 있을 수도 없는 일이었고 생각도 못했는데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며 "서른살이 되면서 고민이 많았다. 연기관, 세계관 등이 맞았던 걸까 고민을 한창 많이 할 때 '대박'이라는 작품을 만나 앞으로 가야하는 길과 왜 연기를 하는지에 대한 이유들을 많이 배우고 스스로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정석은 수상 후 "무거운 상을 받은 것 같다"며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공효진에게 감사 인사를 표하는 한편 "앞으로 국민들께 환희와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호는 수상 이후 "오늘 따뜻한 기분을 많이 받고 가는 것 같아 행복하다"며 "20대를 특히 SBS에서 시청자분들을 만난 것 같다. 정말 행복한 20대를 SBS에서 보내서 좋았다"고 전했다.
장편 드라마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마녀의 성' 서지석, '당신은 선물' 송재희, '대박' 장근석, '대박' 최민수가 올랐다. 
장편 드라마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는 '우리 갑순이' 고두심, '그래, 그런거야' 김해숙, '대박' 윤진서, '당신은 선물' 최명길이 이름을 올렸다. 
로맨틱 코미디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질투의 화신' 고경표, '미녀 공심이' 남궁민, '질투의 화신' 조정석, '딴따라' 지성이 올랐다. 
로맨틱 코미디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는 '질투의 화신' 공효진, '끝에서 두번째 사랑' 김희애, '질투의 화신' 이미숙, '딴따라' 혜리가 이름을 올렸다. 
장르&판타지 드라마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닥터스' 김래원,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준기,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가 올랐다. 
장르&판타지 드라마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는 '미세스캅2' 김성령, '리멤버-아들의 전쟁' 박민영, '닥터스' 박신혜, '푸른바다의 전설' 전지현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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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6 SAF SBS 연기대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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