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기대상] '월계수' 라미란, 여자 조연상 수상.."베커상도 욕심나"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2.31 22: 0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라미란이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6 KBS 연기대상'에서는 이준혁과 라미란이 각각 남녀 조연상을 수상했다. 

앞서 이준혁의 남자 조연상 수상에 눈물을 흘리던 라미란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라미란은 "차인표 선배님이랑 커플상 받으러 왔는데 혹시 안 주시는 건 아닌지"라며 재치있게 말했다.
이어 "드라마 연기대상 시상식은 처음인데 너무 좋은 팀들 만나서 좋은 작품해서 영광이었다. 원래 이런 말 잘 안 하는데 자꾸 살이 쪄서 스타일리스트가 옷을 계속 맞춰야한다. 너무 고맙고 고생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월계수 양복점 아직 좀 남았다. 남편 배삼도 씨가 하도 속을 썩여서 그렇긴 하지만 앞으로 알콩달콩한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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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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