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조윤희, 약속대로 이동건 곁 떠났다..어쩌나[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12.31 21: 08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조윤희가 이동건 곁을 떠났다.
3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37회분에서는 연실(조윤희 분)이 동진(이동건 분)을 떠나는 내용이 그려졌다.
연실은 동진과 이별을 앞두고 동진을 위한 양복을 만들었다. 동진은 양복점에서 작업하는 연실의 사진을 찍고는 연실에게 사진을 보내고 자신이 가장 행복한 남자라고 했다. 연실은 그런 동진의 메시지에 슬퍼했다.

효주(구재이 분)는 연실과 동진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가슴 아파 했지만 곡지(김영애 분)에게 연실이 떠나겠다고 한 얘기를 들은 걸 떠올렸다. 효주는 곡지에게 "다시는 실수 안하겠다"면서 자신을 받아 달라고 한 상황이었다.
연실은 동진과 우연히 웨딩사진까지 찍고 동진에게 "고마웠다"고 혼자만의 이별인사를 했다. 연실은 동진과 우연히 웨딩사진까지 찍고 동진에게 "고마웠다"고 혼자만의 이별인사를 했다. 그리고는 곡지에게 이별인사를 하고 동진 몰래 집을 떠났다.
한편 은숙(박준금 분)은 태양(현우 분)을 불러 CF촬영을 거절한 이유를 물었는데, 태양은 임용고시가 있다고 했다. 은숙은 "남자가 왜 야망이 없냐"고 했고 태양은 "야망 없다. 효원과 평범하게 살면서 평범한 행복을 누리고 싶다"라고 했다.
효원(이세영 분)은 길에서 우연히 형부 동진을 만나고 크게 반가워했다. 태양은 효원이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소개했고 효원은 동진 옆에 있는 연실을 궁금해했고 연실이 동진의 여자친구라는 사실에 놀라했다. 그렇게 우연히 만난 네 사람은 함께 술자리를 가졌고 효원은 계속해서 연실을 신경 썼다. 
특히 효원은 연실과 동진 앞에서 닭살행각 배틀을 벌이기라도 하듯 태양에게 치킨을 먹여 달라고 했다. 그리고는 효원은 연실, 동진과 헤어지고 태양에게 자신과 오랜 친구인 연실이 바다에 빠지면 누구를 구하겠냐고 했고 태양은 농담으로 생각해 본다고 하자 크게 실망하며 태양과 헤어졌다.
효원은 태양과 싸우고 헤어지고 나서 태양의 전화가 오기를 기다렸지만 은숙의 만류로 기다렸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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