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두 커플이 닭살행각 배틀을 벌였다.
3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37회분에서는 동진(이동건 분)과 연실(조윤희 분) 커플, 태양(현우 분)와 효원(이세영 분) 커플이 한 자리에서 만난 내용이 그려졌다.
효원은 길에서 우연히 만난 형부 동진을 보고 크게 놀라더니 동진을 향해 뛰어가 안고는 보고 싶었다고 했다.
태양은 효원을 여자친구라고 소개했고 효원은 연실이 동진의 여자친구라는 말에 놀라했다.
그렇게 두 커플은 함께 술자리에 갔는데 효원은 연실 앞에서 어색해했다. 동진은 연실에게 치킨을 챙겨줬고 효원은 태양에게 자신도 챙겨 달라고 했다.
태양이 치킨을 주자 효원은 귓속말로 먹여 달라고 했고 태양이 세심하게 효원을 챙겼다. 이에 동진도 질세라 뜨거운 치킨을 식히고 연실에게 주려고 했는데, 연실이 이를 눈치채고 화장실에 갔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