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이원근 "데인 드한처럼 위험한 캐릭터 연기해보고 싶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2.31 16: 27

영화 '여교사'의 이원근이 "'킬 유어 달링'의 데인 드한 같은 캐릭터 연기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원근은 지난 30일 밤 SBS 라디오 파워FM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에 출연했다. 라디오 단독 출연은 처음으로, 방송을 통해 신작 이야기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방면의 개인적인 취향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원근은 "영화 '킬 유어 달링'의 주인공 데인 드한처럼 여리면서도 위험한 인물, 깨질듯한 캐릭터를 연기해 보고 싶다"라며 "앞으로 스스로의 한계를 넓혀가고 싶다"라고 배우로서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또 이원근이 "양재 꽃시장에 자주 방문해 꽃꽃이를 즐긴다"는 이색 취미를 공개했다. 이원근은 "평소 직접 양재 꽃시장을 방문해 꽃꽂이를 즐기다"라고 발언해 스튜디오를 깜짝놀라게 만들었다. DJ 장예원이 깜짝 놀라며 "남자들은 꽃사러 가게에 들어가는 것도 어려워하지 않냐?"고 묻자, "한번도 그렇게 생각해본 적 없다. 꽃시장에서 꽃을 사고 집에 돌아오며 운전하는 시간이 제일 좋다"며 청취자에게도 꽃꽂이를 추천하기도 했다.
이원근은 영화 '여교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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