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무한도전' 정준하, 온 우주가 원하는 2017 연예대상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2.31 13: 00

'무한도전' 프로그램 자체도 발벗고 나섰다. 이에 대한 대중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그야말로 온 우주가 정준하의 연예대상을 바라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측은 31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정준하 연예대상 만들기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무한도전' 측은 "2016 MBC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 정준하! 다가오는 2017년 대상 수상을 위해서는 어떤 미션, 어떤 도전을 해야 좋을까요? 해시태그 #정준하대상만들기 와 함께 의견을 보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실제 정준하의 대상 수상을 직접적으로 노린다기 보다는 이를 계기로 한 다양한 특집 모집을 의도한 것으로 보이지만 어찌됐건 올 한 해 남다른 활약을 펼쳤던 정준하를 중심으로 한 또 다른 특집이 예고되면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2016년 한 해 동안 정준하는 그 어떤 '무한도전' 멤버보다 많은 특집의 주인공을 한 바 있다. 이는 모두 '무한도전' 속 '행운의 편지' 특집 덕분. 서로에게 쓴 행운의 편지에서 광희를 제외한 멤버들 모두가 정준하를 타깃으로 편지를 써 정준하는 아이템 풍년을 맞았다.
엠넷 '쇼미더머니5' 예선에 참여해 "웃지마!"라는 명대사를 남기는가 하면 미국까지 건너가 무서운 놀이기구를 타며 '호들갑 리액션'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게다가 박명수의 몸종 '해수'가 돼 자연인 박명수의 옆에서 하와수 케미를 만들었으며 최근엔 북극곰을 만나기 위해 캐나다 처칠을 방문하며 지구 온난화에 대한 문제까지 꼬집었다.
게다가 '곡성'을 패러디한 공포 특집에선 "역시 리액션은 정준하"라는 말을 들을 정도의 리액션으로 웃음을 책임진 바 있다.
이처럼 올 한 해 남다른 활약을 펼쳤던 정준하는 아쉽게도 2016년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지는 못했다. 최우수상 트로피로 만족해야 했던 정준하이지만 2017년초부터 '정준하 대상 만들기' 프로젝트로 쉼없이 달릴 것을 예고, 이쯤되면 온 우주의 기운이 정준하의 대상을 바라고 있는 게 아닐까 싶다. /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