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최원영, '가요무대' 선다..자작곡 열창까지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2.31 10: 46

최원영이 트로트 가수로 지상파 무대에 선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서다.
오는 1월 1일 방송되는 KBS 2TV‘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38회에서 ‘성태평’(최원영)은 드디어 ‘가요무대’에 나와 극중 자작곡 ‘오빠가 간다’를 열창한다.
왕년의 인기 록발라드 가수에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태평은 오랜만에 서게 된 큰 무대가 감격스럽기만 하다.

태평의 방송 출연 장면 촬영은 지난 26일 실제 ‘가요무대’ 세트장에서 이뤄졌다. 앞서 복고 느낌의 록발라드 ‘스잔나의 손수건’으로 가창력을 뽐냈던 최원영은 이날 촬영에서 구성진 노래 솜씨로 프로페셔널급의 화려한 무대를 꾸며 스태프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원영이 이번에 선보인 ‘오빠가 간다’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박세준 음악감독이 동료 우지훈과 공동 작사‧작곡한 노래로, 신나는 리듬이 귀에 쏙쏙 감기는 댄스 트로트 장르다.
제작진은 “최원영 씨와 스태프 모두가 바쁜 촬영 일정에도 정성을 기울인 무대”라며 “새해 첫날 온 가족이 둘러앉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시청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많은 네 남자(이동건‧차인표‧최원영‧현우)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리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38회는 내년 1월 1일(일) 저녁 7시55분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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