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를 앞둔 일본 인기그룹 SMAP 멤버 기무라 타쿠야가 라디오를 통해 "고맙습니다"라고 팀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일본 매체 오리콘스타일은 31일 "기무라 타쿠야가 SMAP의 해산을 앞두고 진행된 마지막 라디오 '기무라 타쿠야의 What's up SAMP'에서 '감사합니다, SMAP'라고 인사의 말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무라 타쿠야는 'SMAPXSMAP'의 종료를 아쉬워하는 메일을 소개하면서, "그냥 즐겁게 한 것이 아니고, 조금 세상을 시끄럽게 했을 때도 제작진이 함께 일을 생각해줬다. 'SMAPXSMAP'는 우리와 같은 시선으로 마주봤다. 이제 감사밖에 없다. 엄청난 곳이었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엔딩에서는 "오늘 마지막으로 한마디 합니다. 감사합니다, SMAP"라고 인사하면서 SMAP의 데뷔곡인 'Can't Stop!!-LOVING-'으로 방송을 마쳤다.
SMAP가 연내 해산을 발표하면서 장수 인기 예능이었던 'SMAPXSMAP'가 26일 종영됐고, 지난 30일 다섯 멤버가 교대로 출연한 도쿄FM의 '안녕 SMAP'도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 /seon@osen.co.kr
[사진]후지TV 'SMAPXSMAP'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