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현, ‘김과장’ 첫촬영 인증샷..직장인 변신완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12.31 08: 18

배우 김강현이 ‘김과장’ 첫 촬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에서 명문대 출신의 경리과 주임 이재준으로 분하는 김강현이 SNS를 통해 첫 촬영 인증샷을 선보였다.
지난 27일 첫 촬영을 마친 김강현은 헤어스타일과 안경이 바뀌었다는 글과 함께 ‘김과장’ 첫 촬영을 맞아 제작진과 동료배우들에게 선물한 떡을 들고 활짝 웃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에 바뀐 안경을 착용한 모습에서 ‘닥터스’ 의사 강경준이나 ‘마음의 소리’ 웹툰 편집자의 모습 대신 기업의 직장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떡에는 김과장 대박 기원 문구와 함께 경리과 주임답게 “오늘의 지출 경비는 저, 이재준이 처리하겠습니다”라는 센스 넘치는 문구가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과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
김강현은 극 중 명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TQ 그룹에 입사해 말도 많고 불만도 많지만 조직의 질서에 가장 잘 순응하여 살아가는 이재준으로 분해 ‘김과장’의 주축이 되는 경리부에 생동감과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극중 윤하경 대리 역을 맡은 여주인공 남상미와는 영화 ‘슬로우 비디오’로, 김성룡 과장 역을 맡은 남궁민과는 ‘닥터스’ 특별출연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는 김강현은 함께 하는 배우들이 인연이 많아 예감이 더욱 좋다고. 2016년 SBS ‘닥터스’,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KBS 2TV ‘마음의 소리’, SBS ‘푸른바다의 전설’, 영화 ‘형’까지 쉴 틈 없는 활약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열일 선두주자’ 김강현은 2017년 ‘김과장’을 통해 오리지널 직장인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낸다는 각오다.
한편 ‘김과장’은 오는 1월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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