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조지 마이클은 살해됐나, 부검 결과 '미스터리'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6.12.31 08: 08

올 해 크리스마스날, 거짓말처럼 세상을 떠난 세계적인 팝스타 조지 마이클의 사인에 의문부호가 찍히고 있다. 사법당국이 조지 마이클 시신에 대해 부검을 실시한 결과, 당초 사인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그가 자신의 저택에서 자다가 심부전으로 편안하게 운명을 달리했다는 보도만이 세상에 알려졌었다.
31일(한국시간)미국의 연예매체 TMZ닷컴에 따르면 사법당국 측은 조지 마이클이 크리스마스에 잠 자다가 죽은 사인을 놓고 조금 더 세밀한 검사들을 다시 실시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법당국 측 제보자는 "설명되지 않지만 의심스럽지 않다"고 했다. 여전히 그가 살해됐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사인은 다시 미궁에 빠진 셈이다.   
조지 마이클은 남성 듀오 WHAM으로 데뷔해 '라스트 크리스마스'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솔로 가수로서 평화 콘서트와 자선 공연을 열며 희망을 노래했다. 

하지만 컴백을 준비하던 지난 2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최초 발견자인 동성 연인은 "조지 마이클이 침대 위에서 평온하게 잠든 것처럼 보였다"고 밝혔다.   
그의 사후에 조지 마이클이 약물과 성에 중독됐던 것 아니냐는 폭로전도 이어지는 상황이어서 정확한 죽음 원인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조지 마이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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