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주력 상품인 아이폰 생산을 축소한다.
일본 니케이 아시아 리뷰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1분기 아이폰 생산량을 10% 줄이기로 했다. 이 매체는 애플이 2년 연속 아이폰 생산을 축소하기로 했다. 아이폰7 및 아이폰7 플러스가 그 대상이 될 전망. 이 매체는 아이폰 모델 생산량 축소 원인에 대해 카메라 센서가 부족해 애플이 생산할 수 있는 아이폰7 플러스 모델의 수가 제한된다고 전했다.
아이폰 시리즈의 카메라 기능은 경쟁사를 압도할 만큼 뛰어난 사진 품질을 선보였다. 이는 아이폰 마니아들의 자부심이기도 하다. 아이폰7 시리즈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절정을 보여줬다.
아이폰 7은 렌즈 크기가 커지면서 50% 더 밝아졌다. 조리개 값은 f1.8이고 손떨림 보정(Ois) 기능이 탑재돼 야간이나 빛이 약한 곳에서도 DSLR 카메라와 대등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게됐다. 하이스피드 센서가 탑재돼 전작보다 60% 더 빨라졌고 30%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아이폰 7 플러스에는 듀얼렌즈가 탑재됐다. 1200만 화소 카메라가 2대다. 카메라 성능을 DSLR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이다. 10배 더 확대가 가능하다. 초점이 맞지 않도록 촬영하는 보케 기법으로 만든 동그란 불빛이 바로 힌트였다. 또 아이폰 7 플러스도 손떨림 보정과 라이트 필드 카메라라는 프로그램 등을 추가했다.
애플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