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정글' 정규직은 인영씨가 해야겠네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12.31 06: 47

유인영이 정글 맞춤형 홍일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초반부터 털털한 모습으로 사냥에 적극적이었던 유인영. 30일 방송에서도 닭털을 스스럼없이 뽑고, 바다사냥에서도 여신으로 등극할 만큼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거기에 정글에서 빠질 수 없는 먹방까지 맛깔스럽게 소화했다.
3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동티모르에서 마지막날을 보내는 병만족의 모습이 담겼다. 김병만은 배우 4인방에게 "나 없이 생활해 보라"며 강남, 김환을 데리고 미지의 섬 탐험을 떠났다.
김병만이 사라지자 당황하던 이문식, 오창석, 권오중, 유인영은 바로 이문식을 임시 족장에 올리고 사냥을 떠났다. 이문식, 오창석은 숲 쪽으로, 권오중, 유인영은 바다 쪽으로 사냥을 떠났다. 문식과 창석은 우여곡절 끝에 닭까지 사냥하는 등 의기 양양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인영과 오중 역시 바닷가에서 소라와 전복을 대량 획득했다. 네 사람은 권오중의 지시 아래 전복삼계탕을 만들었다. 그리고 소라와 문식, 창석이 가져온 새 알은 삶아서 같이 곁들였다.
인영은 오빠들이 닭을 삶은 뒤 닭털을 뽑자 자신도 해보겠다며 나섰다. 징그러울 법도 한데, "새로운 경험"이라며 동참했다.
그날 저녁 김병만 일행이 돌아왔고, 다음날은 스노클링 낚시를 했다. 남자들도 헤매는 낚시였지만 인영은 발군의 실력을 보이며 고기를 낚았다.
방송 초반부터 생선 손질도 능숙하게 하고, 바다 낚시에서도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유인영. 정규직 추천은 유인영을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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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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