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콘서트 오프닝서 결국 눈물.."보랏빛 오랜만"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12.30 20: 28

S.E.S.가 콘서트 시작과 동시에 눈시울을 붉혔다. 
30일 오후 8시,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Remember, the day'에서 멤버들은 "진짜 올게 왔다. 우리가 왔다. 보랏빛 오랜만에 본다"고 인사했다. 
2천 석을 가득 메운 팬들을 보며 결국 유진은 눈물을 머금었다. "오늘 절대 울지 말자고 했는데. 리허설 하면서 주문을 걸었다. 우린 오늘 로보트라고. 울지 않겠다"면서도 눈가에 이슬이 맺혔다. 

바다 역시 "오늘 대기실에서 몇 번 울었다. 보라색을 보니까 눈물이 난다"며 뭉클한 속내를 털어놨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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