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 A7·A5·A3 3종 가격정보 유출...최고 50만원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12.30 17: 44

삼성전자가 오는 1월 CES 2017에서 선보일 중저가폰 갤럭시 A 시리즈의 가격정보가 유출됐다. 
29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삼성 러시아 웹사이트에 2017년형 갤럭시 A7, A5, A3 3종의 성능이 고스란히 공개됐다고 전한 데 이어 말레이시아의 한 전단지에는 A시리즈 3종의 가격이 올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 A7, A5, A3는 모두 IP68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했다. 수중 1.5미터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다는 뜻이다. 또 3모델 모두 NFC(근거리무선통신)를 비롯해 삼성페이가 지원된다. 또 홈버튼에는 지문인식 스캐너가 장착됐다. 전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에 f1.9 조리개값을 장착했다. 이밖에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옥타코어 엑시노스 7880 프로세서, 2G램, 32GB 확장 스토리지가 들어가 있다. 

유출된 가격은 5.7인치인 A7이 가장 비싼 424달러(약 51만 원)였고 5.2인치 A5는 378달러(약 45만 원)였다. 가장 작은 4.7인치 A3는 미화 약 300달러 정도(약 36만 원)다. 갤럭시 A시리즈는 안드로이드의 '누가' 버전 대신 '매시멜로'가 깔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17 현장에서 갤럭시 A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letmeout@osen.co.kr
[사진] 러시아 웹 사이트 및 말레이시아 전단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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