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소유, 백지영의 왕관 물려받을수 있을까?
OSEN 엄동진 기자
발행 2016.12.30 16: 07

 소유가 OST 여왕 자리를 확실하게 꿰찰 기세다.
소유가 tvN 금토극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OST에 투입됐다. 최강 드라마와 최강 OST 보컬리스트의 만남. 해당 곡은 OST 파트 7 '아이 미스 유'(I Miss You)로 31일 0시 발매된다.
'도깨비'는 30일 현재에도 발매한 여섯곡을 모두 음원사이트 멜론 톱20에 올려놓을 정도로 파워를 발휘 중이다. 이 상황에서 소유의 투입은 활활 타오르는 불꽃에 기름을 붇는 겪이다.

소유는 백지영의 뒤를 잇는 명실상부 OST 강자다. '구르미 그린 달빛''그녀는 예뻤다''운빨로맨스''기황후''눈의여왕2' 등의 OST에 참여했고,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올해 발표한 KBS 2TV 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빛' OST로는 음원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믿고 쓰는 OST 보컬리스트. 이번 곡까지 홈런을 치면 'OST 퀸'의 자리를 물려받아도 이견을 달기 어렵다.
분위기도 좋다. 대박이 예상된다는 반응이다. 소유의 아련한 목소리가 '도깨비'와 잘 묻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아이 미스 유(I Miss You)' 역시 계속 되는 인연의 끈을 아련하게 표현한 곡으로 알려졌다. 
기타와 피아노 베이스의 미니멀한 연주 구성 위 소유의 청아하면서도 쓸쓸한 음색을 강조해 슬프면서 아름다운 노래의 감정이 잘 담겼다. 
소유의 '아이 미스 유'는 31일 0시 발매된다. / kjseven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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