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주원 위해 커피차 쐈다..'엽기적인 그녀' 응원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12.30 12: 44

배우 김태희가 주원을 응원하며 '용팔이' 의리를 과시했다.
30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희는 지난 29일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촬영 현장을 방문, 커피차를 선물했다.
이는 '엽기적인 그녀'의 연출자인 오진석 PD와 주연 배우 주원을 응원하기 위함으로, 김태희는 두 사람과 '용팔이'로 인연을 맺었다.

지난 해 방송된 '용팔이'는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주원은 그 해 연기대상을, 김태희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김태희는 추운 날씨 속에서 드라마 막바지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두 사람에게 힘을 불어넣고자 직접 커피차를 선물하는 의리를 과시했다.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 청춘들의 달콤하고 쫄깃한 연애담과 야욕이 들끓는 조선의 정권 이야기를 조화롭게 구성해 묵직하지만 경쾌한 템포로 담아낼 퓨전사극으로, 주원과 오연서가 각각 견우와 혜명을 연기한다.
주원이 분하는 견우는 자존감이 높은 까칠한 도성 남자의 대표 주자로 수려한 외모와 비상한 두뇌의 소유자. 조선에 없어서는 안 될 보배 같은 존재라 하여 ‘조선의 국보’라는 별칭을 가진 인물이다. 매 작품보다 탄탄한 연기력과 탁월한 해석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믿고 보는 배우'라 평가받는 주원이라 이번 사극 도전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5월 방송 예정.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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