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야매' 이젠 안녕....'프로야구매니저', 내년 3월 31일 서비스 종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12.30 10: 32

  온라인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원조 격인 '프로야구매니저(이하 프야매)'가 서비스를 종료한다.
스마일게이트는 29일 공지사항을 통해 '프로야구매니저'의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 지난 2010년 4월 15일 서비스를 시작한지 6년 8개월만의 내린 결정이다. 서비스 종료 시점은 2017년 3월 31일로 12월 29일 패치를 통해 유료화 아이템 구매를 중지시켰다. 
일본 세가의 원작 게임을 한국 프로야구 실정에 맞게 현지화하는 데 성공한 '프야매'는 2010년 4월 공개 서비스와 동시에 야구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시대를 열었다.  이용자 스스로 구단주가 돼 선수들을 영입하고, 전략을 세워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야구 9단이나 다른 야구 매니지먼트게임의 시초가 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추가 콘텐츠 및 서비스 방안을 찾아봤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되어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종료 사유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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