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김재중 "트와이스 덕분에 군 생활 견뎌" 제대 소감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6.12.30 10: 04

[OSEN(용인)=박판석 기자] "트와이스 덕분에 힘든 군 생활을 견뎠다"는 김재중은 영락없이 혈기왕성한 대한민국 육군 병사였다. 그랬던 그가 JYJ 김재중으로 돌아온다.
 K팝 한류의 특급스타인 그가 군 복무를 마치고 보무도 당당하게 팬들과 함께 했다. 30일 오전 한파가 닥친 경기도 용인의 날씨는 추웠지만 김재중을 둘러싼 팬들의 열기는 한여름 무더위마냥 뜨거웠다.
김재중은 이날 간결하고 절도 있는 동작으로 여러 차례 경례를 했다. 아직은 군대식 인사와 말투가 머리부터 발 끝까지 배어있기에 배우 겸 가수 아닌 대한민국 군인 김재중에 더 가까웠다. 그는  “동기들 덕분에 무사히 전역 할 수 있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열심히 군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장 돋보인 건 하얀 입김을 연신 쏟아내며 사방팔방 운집한 팬들에게 이리저리 몸을 돌려 경례하는 그의 인사법이었다. 지난 2015년 3월 육군으로 입대한 그는 1년 9개월여의 군 생활이 몸에 완전히 밴듯 시종일관 멋진 자세로 경례 인사를 선보였다.
앞으로 활동에 대해서도 김재중은 간단히 설명했다. “오랫동안 뵙지 못한 분들이 많다. 특히 저를 항상 응원하고 아껴주신 팬 분들을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당장 내일 복귀 후 첫 사인회를 열 계획이다. 기쁘고 뿌듯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시 한 번 거수경례를 붙였다. /pps2014@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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